** 완성품이 아니고, 직접 뜨셔야하는 뜨개 패키지 입니다!!!

(패키지에는 실과 도안이 포함됩니다)



[ handmade blanket series ]

Sunshine and Shadow

빛과 그림자 블랑켓

lovely  knitted blanket with pattern

size of 105cm X 105cm

모사용 4호 사용

virgin wool 75% + poly 25%

8가지 컬러의 실 8볼

예전에 한참 퀼트에 빠져 있을때

아미쉬의 전통 퀼트 패턴을 참 좋아했어요.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들의 종교적인 신념을 굳건히 해나가는 상징적인 패턴

Sunshine & Shadow (빛과 그림자)

단색의 모티브 조각들을 연결해서

빛이 잔잔히 퍼져나가는 듯한

강렬한 컬러 조합을

화려하게 표현해 보았어요.

코바늘로 뜬 모티브 조각들이

언뜻 원단처럼 보여지게 하고 싶어서

사각 코너의 코를 빡빡하게 채워 넣었구요.

(아미쉬 퀼트 블랑켓에 사용한 모티브와 같아요)

대신 실이 얇고, 작은 4호 바늘로 뜹니다.



모티브의 갯수는

바둑판과 동일한 361개

7가지의 단색 컬러의 조합으로

매칭은 단순해 보이지만 큰 임팩트가 돋보이는 블랑켓입니다.

뜨개 인생(?)에 이런 블랑켓 한개쯤은 꼭 한번 떠서

소장하시면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여름 내내 준비했는데

사실,,,이것만 뜨자니 조금 지루해서

한가지 컬러 모티브를 뜨고나서 가방 패키지 하나 뜨고,

또 한가지 컬러 모티브를 뜨고나서 또 다른 작은 패키지 하나 완성하고,

문어발이 여러개로ㅎㅎㅎㅎㅎ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왔어요.

한번에 완성하시면 좋지만,

저처럼 한가지 컬러씩 틈틈히 떠서 모아놓았다가

 나중에 날잡아 꿰메고 완성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4호 코바늘로 뜨는 만큼 얇쌍한 블랑켓으로 완성됩니다.

제가 연출컷으로 촬영한 것처럼 커텐으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아래의 사진처럼 실내에 이런 공간이 있다면

이렇게 걸쳐두셔도 분위기 좋아요.

접으면 이정도 크기감

완성싸이즈 105cm X 105cm

361조각으로 조금 더 키워볼까 잠깐 고민했는데,

그럼 컬러만 늘어나는게 아니라 갯수도 훨씬 더 늘어나야는데,

이게 또 컬러당 모티브의 갯수가 한계가 있다보니

너무 스케일이 커져버릴 것 같더라구요.

일단 시작해보시면 아시게 될 거예요ㅎ

아. 이정도 크기면 적당하구나...하고요ㅎㅎㅎ

이제 곧 찬바람이 불테고

도대체 언제 끝나나 싶던 더위도 한풀 꺽이면서

블랑켓을 끌어다 덮는 계절이 올거예요.

미리 대비해야죠^^

올 가을은 Sunshine & Shadow (빛과 그림자)

인생 블랑켓 한 장씩 꼭 떠보시길 적극 권해드려요!

투박하거나 두껍지 않아요

괜히 질질 끌어보기

나무에도 걸쳐보기

창가에 반만 걸쳐두니 자꾸 흘러내리고ㅋ

촤락 펼쳐들면 이정도 크기감

난간에 걸쳐두는게 젤 이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