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품이 아니고, 직접 뜨셔야하는 뜨개 패키지 입니다!!!

(패키지에는 실과 도안이 포함됩니다)

[ handmade blanket series ]

bohemian rhapsody ver.3 blanket

보헤미안랩소디 세번째 버젼 미니 블랑켓

lovely  knitted blanket with pattern

size of 120cm X 90cm

모사용 6호 사용

superfine merino wool 100% 10볼

보헤미안 랩소디

그 세번째 버전은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컬러 구성입니다.

슈퍼파인 메리노 울 100%의 고급 소재로

가볍고 얇지만 보온성이 높아서

한 장 정성들여 잘 떠 놓으면

오래도록 소장하며 활용하기 좋으실 것 같아 추천드려요.

보헤미안 랩소디는

케서린 휠 이라는 패턴으로

이 도안이 손에 익으면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어서

속도가 아주 급속도로 팍팍 나가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는 정말 꾹 참고 최대한 천천히

한 코 한 코 정성껏 진행했어요.

실 굵기에 비해 조금 굵은 듯한 바늘 홋수를

일부러 선택해서

직물이 전체적으로 빡빡하지 않고

숨을 쉬듯 느슨~하고 편안~하게 떠나가면서

동그란 휠이 하나 하나 모양이 잡히도록

정성을 들였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후다닥 날림으로 막 후려쳐 뜨는 것과

천천히 모양을 잡아가며 떠나가는 것은

크게 차이가 나거든요^^

컬러 또한

퐈려한 빨주노초파남보 강력한 원색이 아닌

편안하고 따뜻한 파스텔 톤으로 믹스 매치하여

오래도록 사용해도 질리지 않도록

유행타지 않으면서 세련되고

그 어디에라도 어울려 줄 편안한 색감 군으로

그 조합 안에서의 컬러 순서 또한

지루하지 않게 숨 쉴 수 있도록

배치에 신경 썼어요.

120 x 90 정도의 크기로

크지 않아요.

쇼파에서 벤치에서 움츠려 끌어다 막 덮고,

오싹할때 어깨에 막 둘러 덮고,

차 뒷자석에 두었다가 운전할때 무릎에도 덮고,

캠핑 갈때 짐되지 않게 돌돌 말아가지고 가서 덮고,

아이들 낮잠 잘때 요긴하게 덮어 줄

그런 부담없는 용도로는 이 정도 크기가 딱 좋아요.

무겁지 않아요.

두껍지 않아요.

얇고 가볍고 보온성 최곱니다.

울100%니까 소중히 드라이크리닝^^

언뜻보면 스트라이프 같기도 하지만,

동글동글 휠 패턴

예전 보헤미안랩소디 버전들과 확연히 다른 점은

한여름에 사용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커다란 크기가 아니기 때문에 뜨는 동안

막 더워 죽겠는 그런 정도는 아닐거예요ㅎㅎ

어차피 블랑켓은 보온성으로 덮는 거니까

조급하게 막 뜨지 마시고

천천히 한 단 두 단 아껴가며 즐기면서 떠나가시길요.